주식투자를 하면서 자주 듣는 용어중의 하나인 자산배분, 자산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자산에 배분을 통해서 위험을 분배할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한 개념과 장단점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자산배분의 개념
자산배분은 투자자금을 배분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으로 위험의 특성에 따라 복수의 자산으로 배분하는 의사결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는 주식과 채권등 투자 대상에 어떻게 배정을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인데요. 예를 들어 주식과 예금에 투자하기로 하였다면, 위험자산인 주식에 50%를 배정하고, 안전자산인 예적금에 50%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배분할 수 있습니다.
자산배분에 대한 유명한 이야기는 미국의 유명한 CIO 데이비드 스웬슨에 관련된 부분인데요. 그는 기부금 운용에 있어서 과거에 안정적인 채권에 돈을 넣어두는 일반론에서 벗어나서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채권의 비중을 줄이고, 다양한 투자처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시작을 했는데요. 그는 장기적으로 채권의 투자의 경우에는 물가상승률 위험에 대비해 구매력을 증진할 수 없고 더 나아가 수익률도 낮아지기 때문에 인덱스 펀드, 헤지펀드등 다양한 투자수단을 통해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자산배분이 언제나 좋은 투자의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실제로 자산 배분이 중요한 것은 리스크에 대한 관리, 안정적인 자산과 위험자산의 혼합을 통해서 수익률을 높이는 것인데요. 결론적으로 자산배분 없이 하나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통해서 높은 수익률을 발생시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몰론 이 경우에는 반대로 엄청난 손실이 발생할수도 있다는 점에서 비판이 있습니다.
실제 투자 전략에서는 전략적 자산배분을 통해 장기적으로 투자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산집단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를 형성하는 의사결정으로 보고 있으며, 전술적 자산배분은 중단기적으로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자산집단의 구성비율을 적극적으로 변경하는 행위를 이야기합니다.
펀드매니저 뿐만 아니라 개인도 이렇게 전략적, 전술적으로 자산배분을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자산 배분을 하는 리밸런싱을 통해서 투자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또한 시장의 상황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지표들을 내 자산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분배를 통해서 투자에서 잃지 않는것에 집중할 수 있을 것 입니다.
2. 자산배분의 전략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는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명언이기도 합니다. 투자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자산배분에 대한 전략들도 주식, 부동산, 채권등 자산에 따라 여러가지로 만들어볼 수 있는데요. 간단하게 자산배분의 전략들을 몇가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구분전략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구분하여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은 가장 기본적인 자산배분 전략입니다. 안전자산인 예적금, 채권등과 주식, 가상화폐등 위험자산에 분배하는 전략입니다. 실제로 많은 투자자들이 활용하고 있으며, 어느정도 안전한가의 여부 그리고 어느정도 위험이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다양한 전략들이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주식투자에 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20%의 CMA계좌를 통한 현금성자산 보유, 성장 기술주 30%, 인덱스 ETF 30%, 채권 20% 와 같은 비율을 조정하여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에 핵심은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배분을 통하여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며, 투자에 있어서 수익률과 안전성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습니다.
2)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은 지역적인 분산을 통해서 자산을 분배하는 방식입니다. 한국주식과 미국주식을 동시에 투자하는등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해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환율에 따라서 적정한 수익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는 점들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2022년 최근에 주식의 가격은 떨어지고 있지만 환율은 급격하게 오르면서 달러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환차익등에 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몰론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3) 올웨더 포트폴리오 전략
레이달리오에 의해 소개된 올웨더 포트폴리오 전략은 시장의 모든 상황에 대비할 수 잇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경제성장과 물가를 조합한 4가지 상황을 통해서 어떤 자산이 유리한지에 따른 투자를 하는 전략입니다. 간단하게는 아래 표를 보시면 이해하시기 쉬운데요.
주식, 채권, 원자재, 금등을 일정 비율을 정하여 투자하고 리밸런싱하는 투자전략입니다. 각 자산의 상관관계가 낮으며 큰 변동없이 우상향하는 흐름을 타고 장기투자에 유리한 다원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올 웨더 포트폴리오는 어떤 순간에도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위험대비 수익률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만큼 여러자산에 투자하여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하기에는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자산배분 ETF 전략
자산배분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덱스 펀드등에 투자를 하는 방법입니다. 지수를 추종하는 SPY, QQQ등 다양한 ETF들을 활용하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개별종목에 대한 투자가 아니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적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다만 수익률의 경우에는 개별 수익률에 비하면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워런버핏과 같은 유명한 투자자들오 미국의 인덱스 펀드에 투자할 것을 조언할 정도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기도 합니다. 몰론 자산배분 ETF전략은 주식시장안에서 가능한 방법으로 이외에 현금성 자산등을 보유하는 방법등 여러가지 전략들을 동시에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3. 자산배분을 해야하는 이유
결론적으로 투자자산을 배분해야 하는 이유들은 차고 넘칩니다.
하지만 반대로 자산이 너무 적어서 투자를 더 공격적으로 해야하는 경우에는 자산배분의 의미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몇몇의 경우에는 한가지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자산배분이 의미가 없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본인의 투자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으로 어떤 투자를 진행하실지는 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 투자자산의 범위와 성향에 따라서 결정을 하셔야 하는데요. 계속해서 바뀌는 시장의 상황에도 여러가지 자산배분 전략을 수정하고 리밸런싱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에 꼭 집중하기 보다는 유연하게 상황에 맞춰가는 것도 올바른 투자 전략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특히 리스크를 줄여야 하는 하락장등에서는 더더욱 이러한 자산배분 전략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만큼 여러가지로 살펴보시고 투자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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