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전기의 힘으로 움직이는 전기차는 친환경 탄소중립과 함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산업의 하나로 인정을 받고 있는데요. 테슬라를 시작으로 전기차 시장은 계속해서 시장을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최근 친환경 정책에 따라 메이저 자동차 회사와 주요 선진국에서는 모든 자동차를 친환경차로 변경할 것임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들도 전기차를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러한 전기차 기업들 중에서도 미국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최근 미국에서 가장 떠오르고 있는 테슬라를 비롯한 루시드, 리비안과 같은 미국주식 전기차 관련주들을 모아봤습니다. 전기차 관련주는 사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다양한 산업군이 있지만 해당 포스팅에서는 5개의 전기 자동차 생산을 하는 기업들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테슬라 (TESLA) : 티커 TSLA
테슬라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생성 및 저장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 제조, 판매하는 등 에너지 제품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이외에도 자율주행에서도 압도적인 기술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AI개발, 휴머노이드 개발등 많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테슬라는 현재 가장 뜨거운 CEO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기도 하는데요. 몇몇 이슈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주가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자동차 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업에 있어서도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주가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라는 튀는 CEO의 움직임에도 주가는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미국 자동차 회사 중 1위이며,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으로 도요타, 폭스마겐, GM, 포드 BMW등을 합친 것 보다 많은 수준으로 엄청난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다만 여전히 테슬라의 주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상존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주가가 높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일론머스크의 여러가지 행동에 따라서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근 렌터카 업체 허츠의 모델 3 10만대 계구매 계약이 알려지면서 계속해서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사실 테슬라는 많은 분들이 아시는 주식이라 이런 여러가지 잡다한 내용들만 구성해봤습니다. 이러한 테슬라의 엄청난 주가상승등으로 인하여 전기차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체적으로 전기차 관련 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2. 루시드 (LUCID) : 티커 LCID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배터리 및 전기차 테크기업인 루시드는 Atieva 라는 스타트업으로 부터 시작한 전기차 제작업체입니다. 테슬라의 초기멤버들이 창업을 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넥스트 테슬라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루시드의 장점으로는 루시드 에어와 같은 전기차의 럭셔리카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행거리와 효율성에 높은 결과들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본격적인 양산계획을 밝히면서 루시드는 2028년까지 40만대의 전기차 생산계획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결과들이 제대로 나오기 시작한다면 테슬라와 같이 많은 관심을 받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배터리팩과 관련된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ESS판매등과 관련된 수익등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루시드는 스팩주식 CCIV를 통해서 스팩합병 방식으로 상장을 했고, 이로 인해서 CCIV의 주식이 크게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Lucid Group, Inc. (LCID) 로 상장이 되어 있으며, 최근 양산 계획등 발표등으로 높은 기대감이 많은 주가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루시드는 수많은 서학개미들이 제2의 테슬라로 기대하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전기차 제조회사입니다. 전체 해외 주식 가운데서도 루시드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루시드의 시가총액은 BMW와 같은 기존 메이저 자동차 회사를 넘어 888억 달러에 이르기도 했는데요. 이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8위 수준으로 아직 양산에 이르지 못한 전기차 제조회사임에도 많은 기대감이 주식에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투자의 위험성을 늘 체크해두실 필요가 있는데요. 시총이 매출의 50배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적자인 상태의 회사의 이익 전환 속도를 알 수 없다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에 비교하면 자율주행등의 기술적인 부분에서 루시드는 아직 보여준 것이 없으며, 관련 기술도 부족한 상황인데요. 이러한 부분 때문에 기대감에만 의존하는 주가의 상승에 대한 거품을 우려하는 시선들도 있습니다.
3. 리비안 (RIVIAN) 오토모티브 : 티커 RIVN
리비안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로, EV 및 액세서리의 설계, 개발, 제조회사입니다. 최근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미쓰비시 자동차 공장을 인수하여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전기차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현재는 예정)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포드의 투자를 받은 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2의 테슬라라 불리우는 전기차 제조사입니다.
가장 최근 나스닥에 상장하였으며 (2021년 11월 9일) 2021년 4분기 기준으로 단 한대의 차량도 판매하지 못해 매출이 0인 회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드와 GM 그리고 폭스바겐의 시총을 넘어 전세계 자동차 제조회사 시가총액 3위라는 엄청난 주가상승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상장이후 엄청난 주가 상승에는 아마존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래 주주구성을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베이조스의 아마존 인베스트먼트에서 높은 주식비중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리비안은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은 SUV와 픽업트럭의 전기차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IPO를 통해서 새로운 공장 설립 및 기술개발 목표를 세워가고 있으며, 매년 최소 100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자동차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SUV와 픽업트럭 시장에 집중적인 공략을 하겠다는 리비안의 목표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서 아마존 배달용 차량을 단계적으로 10만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들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얻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상장이후에 주가가 폭등했으며, 엄청난 시가총액을 만들어내기도 했는데요. 사실 단 한대도 제대로 전기차를 판매하지 못한 회사이기 때문에 거품이라는 의견들도 상당히 있습니다. 다만 많은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아마존의 이름값을 뺴놓을 수 없는데요.
아마존은 리비안의 주식을 공개매수 하면서 현재 20.2%(의결권 기준)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투자가 아닌 사업적 협력을 도모할 목적으로 대규모의 자금을 투자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리비안의 핵심인사에는 아마존닷컴 수석 부사장인 피터 크라웍과 같은 멤버들이 이사회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리비안은 전기밴 개발 및 납품 뿐만 아니라 아마존에서 전기차 소프트웨어 관리 운영체제 플랫폼 구축을 도와주고 있으며, AWS의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아마존 자율주행 기술과 리비안의 전기차제조 기술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많으며, 이는 테슬라의 강력한 대항마로 시장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다만 주가의 향방은 앞으로 나오는 전기차 모델과 양산 일정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이며, 아마존의 자율주행 기술이 전적으로 들어가는 리비안의 주가는 앞으로 예측을 할 수 없어보입니다. 그만큼 너무 많이 오르고, 그만큼 너무 많은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은 우려할 요소로 보입니다.
해당 내용은 투자에 대한 권유글이 아니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제조 생산 관련 3가지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간단하게 담았습니다. 투자는 본인 책임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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