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과 기업공개 IPO

최근 공모주의 인기들이 상당했었는데요. 몰론 최근에는 따상 따상을 연속으로 기록하는 일은 줄어들었지만 카카오페이의 경우에는 공모 가격의 2배의 가격으로 시초가가 형성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공모주와 청약 그리고 기업공개가 되면서 여러가지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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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업공개 (IPO) 와 공모주란? 

기업공개는 Initial Public Offering (일명 IPO) 라고 하며, 기업 설립 후 처음으로 상장을 목적으로 50인 이상의 외부 투자자들한테 주식을 공개매도 하는 일이며, 기업이 외부 투자자들이 공개적으로 주식을 살 수 있도록 기업이 자사의 주식과 경영 내역을 시장에 공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당 기업은 기업공개(IPO)의 절차를 통해서 주식을 증권시장에 상장하여 증권시장에 공식적으로 등록하고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이를 기업공개와 상장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회사를 주식시장에 상장시키는 기업공개는 증권거래소에 사전예비협의 후, 상장 주관사(증권사)를 선정하여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절차로 진행됩니다. 이후에 상장 예비심사 통과 후 증권 신고서를 관할기관 (금감원등) 에 제출하여 승인을 받고, 주식 시장 진입을 위한 최초 유상증자를 통해 공모주를 찍어내어 투자자를 모집한 이후 증권거래소에 실제 상장 승인을 받습니다. 그 이후에 날짜를 확정하여 주식시장에 상장되고, 그 이후에 이 회사의 주식은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게 됩니다. 

이렇게 기업이 기업공개를 하는 이유는 기업에서 자금 조달을 원할히 할 수 있으며, 재무구조를 개선, 주식 가치의 공정한 결정, 세제상의 혜택, 자금조달 능력 증가, 주주의 분산투자 촉진 및 소유분산등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국민들의 기업참여가 높아지고,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기업의 창업자 또는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투자금을 회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되기도 하며, 상장을 통해서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찾고 주식 매각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회수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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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업공개를 하는 회사의 주식을 청약하고 사는 것을 공모주 청약이라고 하는데요. 주식의 공모에는 앞서 기업공개 상장을 할 때, 증권사등 상장 주관사들을 통해서 공모주를 청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이 사진 속에 보시는 기업들이 공모, 상장, 주관사, 청약종료일등이 나와있는데요. 

네이버 증권정보 IPO 정보

각 회사들이 공모가가 산출되고, 상장 단계에서 증권사등의 주관사를 선정하고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회사들이 실제로 상장이 이루어 지는 경우도 있고, 단순 수요예측인 경우도 있는데요. 수요예측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받는 경우에는 실제로 상장을 추후로 미루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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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에서는 기업 IPO 공모주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었는데요.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 페이까지 공모주 청약에서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내었고, 상장이후에 주가의 변동이 있기는 했지만 성공적으로 기업공개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그외에도 따상 신드롬을 만들어낸 SK 바이오팜, 빅히트등의 기업들이 공모주 청약에서 좋은 결과들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공모주 청약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받지 못하는 기업들도 대다수이며, 수요 예측단계에서 상장을 미루기도 하는 일들도 있기 때문에 꼭 공모주 시장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기업이 상장 된 이후에는 기업 실적 및 미래 가치등 시장의 평가에 따라 주가가 변동될 수 있으므로 공모주 청약에 있어서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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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PO와 관련된 이야기들 

1)  IPO 수익률은 과연 어떻게 될까? 

2020년 공모주 시장은 매우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따상 ( 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배로 시초가를 형성 한 후, 가격 제한 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 하루에 공모가 대비 160% 상승) 을 한 기업들이 언론을 도배하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IPO 기업들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이번 카카오페이 청약을 통해서 청약 주식을 배정받아 수익을 내기는 했지만 실제로 많은 분들이 청약시장에서 수익을 기록하지 못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IPO 회사들의 경우에는 공모가에 비해서 시장에서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IPO 공모주 청약 시장에서 좋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철저한 조사 후 투자를 필요로 합니다. 

 

카카오 페이 청약 그리고 현재 주가

 

몰론 제 경험상 카카오페이와 같은 기업들의 청약에 있어서는 수익을 얻기도 합니다. 균등배정 방식의 카카오페이 청약은 공모가의 2배 이상을 기록하여 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되어 1주를 팔았지만 그래도 꽤 큰 수익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주가가 상장 거래일 보다는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공모가 보다는 높은 금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10.25 - 카카오페이 주식공모 청약 IPO 신한금투 앱으로 간편하게 신청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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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PO 이후 주가의 변화 : 의무보유확약(Lock up)해제와 기관 투자자의 매도

락업(Lock up) 은 일정기간 동안 주식 매매를 금지하는 것으로, 공모주의 최대주주, 주요주주, 특정주주등은 의무보유확약이라는 구속에 따라 주식을 일정기간 매도하지 못하도록 한국예탁결제원에 등록하게 되어 있는데요. 

이외에도 신규 상장 때 기관투자자들은 공모주를 더 많이 받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일정기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여 의무보유확약을 증권사에서 관리를 하기도 합니다. 이때 기관투자자들은 15일,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락업 일정을 구분하고, 의무보유확약 해제 날짜까지는 해당 회사의 주식을 팔지 않고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공모주가 의무보유확약이 풀리는 날짜에 맞춰서 주가가 매우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유는 이러한 의무보유확약이 풀리는 날에 기관투자자들 또는 구속력있는 의무보유확약에 따른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등을 이유로 주식을 시장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투자금 회수를 하기 위해서는 주식을 시장에 매도하여야 하며, 이 경우에는 유통되는 주식의 양이 갑자기 한꺼번에 늘어나면서 주가가 꽤 많이 떨어지는 일이 흔하게 발생을 합니다. 따라서 공모주 청약을 함에 있어서도 이러한 의무보유확약에 대한 부분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으며, 상장된 지 얼마 안된 주식을 보유하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이러한 의무보유 확약에 맞추서 매수시점 및 매도시점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2021.09.08 - 공모주 투자 후 체크해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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