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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정보

주식 증권계좌의 예수금 의미 D+1과 D+2 미수금 정리

by 공부NA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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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 증권계좌의 예수금 의미 D+1과 D+2 미수금 정리

주식 투자를 위해서 증권사에서 계좌를 개설하면 기존 은행등의 계좌와는 조금 다른 용어들을 만나게되는데요. 일반적인 계좌와는 조금 다른 증권계좌의 용어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증권 투자를 위해서는 예수금, 대용금액, 증거금등 여러가지 계좌 속에 나타내져 있는 용어들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는 만큼 간단하게 보시고 해당 내용에 대하여 정리를 해두시면 주식투자를 하시면서 당황하거나 실수하지 않고 투자를 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1) 증권계좌 예수금 화면 

아래 화면은 신한 금융 투자 예수금 화면과 키움증권 영웅문의 예수금 화면 입니다. 화면에서 보시면 예수금, 인출가능금액(추정인출가능금), 정산금액, D+1 예수금, D+2 예수금, 대용금액, 융자/대주금액, 현금매수가능, 융자매수가능, 현금증거금, 대용증거금, 현금증거금, 현금미수금(미수금)등등 다양한 용어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화면에 해당하는 용어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신한금투와 키움증권 예수금 관련 화면 (모바일)

 


2) 주식 증권계좌의 예수금 용어 정리

 

㉠ 예수금 (deposit received) 

예수금은 말 그대로 거래에 관계된 자금등을 미리 받아두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증권에서는 주식 거래를 위해 계좌에 넣어둔 돈(예치)을 이야기하는 단어입니다. 다른 말로는 고객 예탁금, 예치금이라고도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예수금을 증권계좌에 예치하고, 해당 금액만큼으로 주식투자가 가능합니다. 

예수금은 기본적으로 인출가능금액과 D+1, D+2 에 따라 정산된 금액으로 나뉘어 구분되어 있는데요. 인출가능금액의 경우에는 주식투자를 하거나, 증권계좌에서 일반 계좌등으로 바로 인출이 가능한 금액으로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이야기합니다. 

 

 

㉡ D+1 예수금, D+2 예수금 

위의 예수금 설명에 더해서 증권계좌에서는 D+1, D+2 라는 이름으로 예수금을 구분하고 있는데요. D는 거래일 당일을 이야기하며, D+1 은 다음날인 내일을 기준으로 예상(정산)되는 금액, D+2는 다음날의 다음날인 모레를 기준으로 예상(정산)되는 금액을 이야기 합니다.  (해외의 경우에는 D+3, D+4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D+1, D+2로 예수금이 바뀌는 이유는 국내 주식의 경우에는 한국예탁결제원에 전자증권 방식으로 보관되는 주식을 거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국예탁결제원에 전자 증권의 형태로 보관되어 있는 주식을 증권사를 통해서 거래를 대행하고 있으므로 서로간의 체결되는 거래 시스템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다음과 같이 D+1, D+2 의 시간에 따라서 실제 계좌에 입금되는 것이 달라지게 되는 것을 표현하는 것 입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하여 예수금 안에는 인출가능금액, D+1, D+2 예수금이 서로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인출가능한 금액은 자유롭게 인출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돈이며, D+1 과 D+2 예수금의 경우에는 증권사를 통해서 주식 매입등 거래는 가능하지만 인출은 어려운 예수금이라고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주말을 제외하고, 1월 10일에 예수금을 인출해야 하는 투자자라면 이러한 예수금의 성질을 미리 알아두시고, D+2일 이전인 1월 8일 (주말이 있는경우에는 +주말) 이전에는 주식을 매도하여 정산을 받아야만 1월 10일에 예수금을 출금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금의 흐름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 대용금 

대용금은 "고객의 보유주식 또는 채권등의 유가증권을 일정 비율만큼의 금액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주식 주문시 현금을 대신하여 일부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 으로, 간단히 정리하자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이야기합니다. 

대용금과 같은 개념은 주식 및 파생상품등의 투자에 있어서 고객의 돈이 아닌 증권사의 돈을 활용하여 거래하는 신용거래(신용매매)의 경우에 활용되며, 대용금의 경우에는 신용거래에 있어서 담보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신용 거래의 경우에는 90일로 증거금이 부족해지는 경우등에는 반대매매로 인하여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증거금 (margin)

증거금이란 주식 또는 파생상품 거래에 있어서 결제를 이행하기 위한 보증금을 의미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증권사에 돈을 빌려서 투자를 하기 위한 최소한의 자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증거금에 따라서 투자자는 보유금액보다 높은 금액의 주문이 가능한데요. 주식거래보다는 선물등 파생상품거래에서 많이 활용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두가지 예를 들어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은데요. 

예를들어 주식투자 창에는 증50% 과 같이 종목 앞에 설명이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의미는 증거금 50% 라는 뜻으로 해당 종목의 주식을 매수한다면 주식 가격의 50%로 즉시 빠져나가지만 증거금에 따라서 D+2일에 결제가 이루어지므로 결제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 계좌에서 인출을 하는 경우에는 미수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처음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투자자금에서만 투자를 하도록 증거금율를 100%로 맞추어 본인계좌를 초과해서 주식투자를 하여 미수금이 발생하는등의 문제를 사전에 조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증거금은 파생상품거래에 있어서 선물거래계약의 이행보증을 담보하기 위하여 가지고 있어야 하는 금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파생상품의 경우에는 5~15% 내외의 증거금만으로 매매를 할 수 있지만 손실 위험이 매우 높아 결제이행을 위한 담보장치로 증거금을 요구하게 됩니다. 만약 유지증거금수준이 부족해지는 경우에는 추가증거금을 요구할 수 있으며, 미수금에 따라 반대매매가 발생하여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미수금 

미수금은 증권사가 유가증권의 위탁매매에서 주식 결제일에 당사자가 상환하지 못한 금액으로 증권사에서 대신 낸 뒤에 당사자에게 돌려받는 금액인데요. 이름 그대로 결제되지 못한 금액을 이야기합니다. 즉, 주식 결제일에 출금 예정 금액이 계좌 내의 예수금보다 많은 경우 부족한 금액에 대한 부분인데요. 증거금률 설정을 통해서 미수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거래도 가능합니다. 

만약 미수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D+3일 까지 현금으로 증권계좌에 입금을 하여야 하는데요. 만약 현금 입금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증권사에서 돈을 회수하기 위해서 고객의 의사와 상관없이 고객의 주식을 임의로 처분하는 반대매매가 발생하게 되고, 반대매매의 경우에는 하안가로 매도 체결될 수 있으므로 미수금에 대한 주의가 꼭 필요합니다. 


㉥ 융자/대주 금액

신용거래융자는 증권사에서 고객에게 주식 매수 자금을 대여하는 것을 말하며, 신용거래대주는 증권사가 고객에게 매도주식을 대여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 주식 투자를 위해서 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일반적인 은행과는 조금 다른 용어들에 대해서 약간 헷갈리는 개념들이 들어가 있는데요. D+1, D+2 그리고 미수금이 발생하는 이유, 그리고 증거금에 대한 내용, 증거금률 설정등 부분에 대하여 미리 체크를 해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높은 수준에서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신용거래등을 통해서 추가적인 수익을 얻어낼 수 있겠지만, 초기 투자자라면 미수금등이 발생에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 반대매매로 인하여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만큼 미리 이러한 개념들을 이해하고, 투자에 있어서 주의해야되는 것들에 대한 것을 미리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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