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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정보

2021년 하반기 중국 리스크 헝다그룹 디폴트 그리고 전력난 문제

by 공부NA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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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중국발 악재로 중국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슈들이 주식시장 및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계속해서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요. 일명 중국 리스크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정부 그리고 헝다그룹 그리고 최근 붉어진 전력난 문제까지 관련 내용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여전히 코로나 19 관련 이슈들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 백신 보급의 긍정적인 면과 델타 변이로 인한 부정적인 요소들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시장은 중국의 헝다그룹 문제 그리고 전력난 문제 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수도 있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등 다양한 요소들을 리스크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관련된 문제들이 실제로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다양한 뉴스들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1. 중국 헝다 그룹 리스크 (China Evergrande Group)

중국의 헝다그룹은 2번째 규모의 부동산 개발업체로 부동산 개발, 부동산 투자, 관리 및 기타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기업으로 호텔 및 기타 부동산 개발 관련 서비스, 보험 및 소비제품사업등 다양한 영역에 펼쳐져 있는 그룹인데요. 

부동산 사업이 잘 되면서 사업 확장을 위해서 많은 자금을 끌여들였지만 자금 유동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약 350조가 넘는 채무 압박 상황으로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놓이게 되었는데요. 중국 내의 은행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헝다그룹의 파산설로 인해서 엄청난 리스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헝다그룹의 부채 리스크는 9월 23일 만기다 도래하는 일부 채권 이자를 지급하는 것으로 디폴티에 대한 부분을 잠시 해소하였으나, 2022년 3월 만기 채권등 앞으로 계속적으로 헝다그룹의 위기로 인한 부분이 위협이 될 여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문제가 되는 점은 헝다그룹이 현재 특별히 좋아질 여지가 없으며, 중국정부가 개입하지 않을 것 같다는 예상이 나오는 점등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시장에서는 큰 리스크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헝다그룹이 디폴트 상태에서 파산 그리고 최악의 경우 헝다그룹의 디폴트 사태가 과거 2008년 리먼브라더스와 같은 금융위기 전반으로 확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헝다그룹이 적절하게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금융위기까지는 아닐 것이라는 의견들도 우세한데요. 헝다그룹이 자회사의 은행 지분을 팔아서 1.8조원의 자금을 확보하여 연말까지 낼 이자를 확보하였고, 중국 정부에서 중국 국영기업과 정부지원을 받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에게 헝다의 자산을 매입할 것을 요청받는 등 몇몇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는 점을 통해서 글로벌 금융위기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헝다그룹의 디폴트 위기는 존재하는 상태로 남아있으며, 이로 인한 중국 경기의 불안은 주식시장과 더불어서 모든 시장에 큰 불안감을 주고 있는 상황인 만큼 계속되는 중국리스크를 체크해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2. 중국의 최악의 전력난과 가동중단 사태

최근 중국에서는 곳곳에서 전력부족 현상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전기가 끊어진 공장들이 속속 생산 중단을 선언하는 등 실물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 현상들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력중단의 경우에는 헝다리스크와 더불어서 전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국 내의 생산 공장의 대부분이 전세계로 공급되는 만큼, 생산을 중단하는 경우에는 중국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9월 말 부터는 동북3성 지역의 산업용 전기공급 제한을 넘어서 도로의 가로등과 신호등이 꺼지는 등 전력부족이 매우 심각하다는 뉴스들이 연일 보도되기 시작하였고, 이외에도 중국의 공장이 매우 많은 광동성, 저장성, 장쑤성등에서도 공장의 가동이 전면중단 및 조업시간을 줄이는 등 전력난으로 인한 문제들이 실제로도 발생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이는 실제로 국내 기업인 오리온 공장 가동중단,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었으며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이외에도 반도체 생산기지들의 공장 중단으로 인하여 애플 및 테슬라등 대형 제조업체의 충격들도 계속해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JTBC 뉴스룸에 등장한 중국 최악의 전력난 뉴스

이러한 중국 전력난의 원인은 호주와의 외교 갈등으로 인하여 중국의 주력 발전인 화력발전소에 들어가는 석탄 수입등에 타격이 생겨 석탄 부족 현상이 심화되었다는 점이 큰 이유이며,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하여 그외의 석탄 가격들도 급등하면서 화력발전에 큰 문제가 생겼다는 점이 이유인데요. 이외에도 현재 중국내에서 탄소배출억제 정책으로 인하여 산업 시설 가동을 줄이고 전기 공급을 줄이는 것으로 악재들이 동시에 겹쳤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전력문제들은 당장 세계 시장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며 전세계로 공급되는 중국의 공장 물건들이 생산이 중단되면서 공급부족 사태가 아주 크게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직물, 장난감, 기계 부품에서 부터 자동차등 공급부족이 바로 직면하는 경우에는 시장에서는 헝다그룹 이상의 충격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투자은행 및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성장률을 하향조치하였으며, 계속해서 관련 뉴스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전력난의 경우에는 중국 내 사회경제에 혼란을 조성할 수도 있다는 점 또한 지적하고 있는데요. 코로나가 아직 위협이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의 문제들까지 악재가 되는 경우에는 다양한 문제들이 계속해서 발생할 것을 시장은 리스크로 여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중국 헝다그룹 그리고 전력난 리스크와 관련된 투자 뉴스 

 

중국의 헝다그룹 그리고 전력난과 관련된 이슈들은 우선 주식시장에는 큰 폭의 하락을 불러왔는데요. 금리 및 테이퍼링등 여러가지 원인들이 함께 있지만 중국리스크와 관련되서도 실질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우려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중국 내 전력난의 경우에는 계속해서 위기로 거론되온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 병목 현상을 더욱 더 심화시키고 있으며, 애플, 테슬라등의 부품을 공급하는 공장들의 생산 중단은 다른 제품들에도 공급 병목 현상을 확산시켜 실물경제에도 상당한 타격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더욱 인플레이션의 압박은 심해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미국 연준에게는 상당히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고, 이는 투자자들에게는 투자에 대한 불안을 가속화시켜서 시장에서의 하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시장이 이러한 현실화된 리스크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관망 및 방어하는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나마 석유등 원자재와 관련된 주식들이 선방을 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시장 상황에서는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이 꼭 필요해보이는 시기입니다.  

또한 중국리스크 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을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미국 내 디폴트와 관련된 이슈들이 발생했으며, 이외에도 여전한 인플레이션 그리고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의 이슈들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몰론 반대의 의견들은 현재의 중국 정부의 규제등이 장기적으로는 자국 산업의 체질을 바꾸는 결과를 보여줄 수 있으며, 경기부양책들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는 소리들도 있지만 최근의 상황으로는 몇몇 이슈들이 현실화 된 만큼 투자에 있어서는 더 신중을 기해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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