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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의 별명 "박스피"

by 공부NA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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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의 별명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한번씩은 들어보셨을 이야기인 "박스피" 라는 이야기입니다. 

국내주식시장의 이름을 흔히 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라고 하는데요.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식 가격변동을 종합적으로 작성한 지표를 이야기합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국내주식시장 중에서 코스피가 아니라 KOSDAQ (=korea securites dealers automated quotaton) 이라는 것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위원회가 운영하는 장외거래주식시장으로, 코스피이외의 주식거래 시장을 코스닥시장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나스닥(NASDAQ) 이라는 시장이 있으며, 주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이 거래되는 시장입니다.  


다시 코스피로 돌아와서 코스피의 별명은 박스피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박스피는 코스피와 박스(Box)의 합성어로 주가가 상승할 경우에도 일정수치이상 상승하지 않으며, 하락할 경우에도 일정수치 이하로 하락하지 않는 코스피라는 의미입니다. 관련단어로는 코스닥과 관련된 박스닥이 있습니다. 

그럼 왜 코스피가 박스피라고 불리울까요?

사진을 보시는바와 같이 지수가 움직이지 않고 꾸준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미국 및 그외 국가들이 주식시장이 꾸준이 우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2007년 이후부터 2000초반 내외의 박스피게 갇혀 오르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투자자들의 불만이 여기서 생겨서 생겨난 말이 바로 박스피라는 단어인데요. 그렇다고 실제로 박스피가 될 만큼 모든 회사들이 제자리걸음을 하였는지에 대하여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삼성전자 및 수많은 기업들의 성공이 함께 했고, IMF 위기를 이겼고, 미국의 금융위기 또한 이겨내왔던 시장은 횡보를 거듭하며 박스피라고 불리웠는데요. 

몰론 코로나 이후로 큰 상승을 불러오기도 했지만..... 여전히 박스피라는 오명을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의 경우와 비교를 했을때, 지수의 상승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그리고 GDP 기준등 다양한 기준들을 비교해본 경우에도 주식시장인 코스피가 충분히 상승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런 별명이 여전히 붙어있습니다. 

앞으로 이와 관련하여, 국민연금의 매도폭탄, 공매도 부활등 다양한 이슈에서도 자주 들리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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