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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뱅크런이 발생하는 이유와 예금자보호

by 공부NA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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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망하는 경우에 늘 쓰이는 단어는 뱅크런에 대한 이야기와 뱅크런 사태가 벌어질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내 돈을 지킬 수 있는 예금자 보호는 무엇이 있는지 간단하게 경제정보를 담아봤습니다. 

1. 뱅크런 (BANK Run) 

뱅크런은 경제상황에 대한 악재들로 인해서 불안해진 예금자들이 은행의 예금 지급 불능사태를 우려하여 대규모로 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은행은 시중에 있는 제 1금융권을 포함하여 저축은행과 같은 제2금융권들도 포함되며, 증권사등과 같은 금융기관들도 뱅크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은행의 경우에는 안전하게 돈을 보관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은행의 부도등에 따라 내 예금에 대하여 돌려받을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결과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예금자들이 본인의 돈을 지키기 위해서 은행에서 예금을 모두 인출하게되고, 실제로 은행이 당잘 돌려줄 수 있는 돈이 없어서 패닉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도 합니다. 

뱅크런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두가지가 모두 결합되어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우선 은행의 자금운용 방식은 예금자들로부터 받은 예금을 이용하여 대출을 해주기도 하며, 투자를 하기도 하며, 일부는 예금자들에게 돌려줄 돈을 지불준비금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 대출과 투자등의 경우에는 장기로 자금을 운용하는 것이기 떄문에 지불준비금을 제외하면 예금 인출과 같은 즉각적 대응에 대하여 취약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때 고객들이 불안심리로 인하여 대규모 인출을 시작한다면 은행에서는 지불준비금을 제외하고 예금인출에 사용되는 자금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고객들이 더 큰 패닉상태로 자금을 인출하게 되면서 뱅크런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뱅크런이 발생하여 은행이 지급불능상태에 빠지게 된다면 고객들에게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각 국가에서는 예금자 보호제도, 중앙은행의 최종대부자기능등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한국의 경우에는 예금보험공사에서 금융회사들마다 최대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보호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2. 뱅크런이 발생하는 이유 

1) 은행 부실의 징후와 파산 (부도) 

뱅크런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은행 부실의 징후가 나타날 때인데요. 만약 은행이 지급불능사태로 인해서 내 예금을 제대로 돌려줄 수 없을 것 같다는 분위기가 시장에서 퍼지면서 예금자들이 두려움이 크게 발생한다면 예금을 대량으로 인출하는 사태가 급작스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제 1금융권을 제외한 저축은행들의 경우에는 은행부실의 징후가 발생하는 경우에 더 빠르게 뱅크런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몇몇 저축은행 파산(부도) 사태에서 보듯이 실제로 예금자들이 큰 피해를 보는 일들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제 1금융권에 비해서 저축은행의 경우에는 뱅크런에 더 취약한 부분이 있는데요. 높은 이자를 주고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더 위험한 상품에 투자를 하는 만큼 급작스러운 사태에 인출해줄 준비금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서 불안심리에 따라 예금자들이 예금 인출을 하기 시작하면 뱅크런이 크게 번지면서 파산(부도)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저축은행들의 경우에는 부실한 자금 운용등으로 인해서 예금자의 돈을 함부로 운용하다가 영업정지등의 처분을 받기도 하는데요. 실제 부산저축은행사태와 같은 것을이 위의 영상처럼 벌어지기도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2) 시장의 상황과 분위기 

최근 김진태 지사의 채권 사태에 관련된 사건처럼 시장의 상황도 뱅크런을 불러 올 수 있는 부분인데요. 시장의 불안감이 이어지면 투자자들 및 예금자들은 금융기관에서 투자를 거두거나 예금을 인출하는 효과를 불러오며 이로 인해서 급속도로 자금시장이 냉각되면서 줄파산 사태를 맞이하게 될 수 있기도 합니다. 

실제 이번 김진태 지사가 레고랜드와 관련하여 지급채무 상황 약속을 어기는 사건 때문에 채권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시장에서 유동성 자금들이 모두 멈추는 현상이 발생을 했는데요.. 이로 인해서 몇몇 업체들이 부도의 위기를 겪게 되거나 혹은 실제로 부도가 발생하면 그곳에 투자했던 은행들의 채권이 부도처리되고 그로 인해서 재정건전성 악화 그리고 이에 대한 불안감으로 뱅크런이 발생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것 입니다. 

 

 

이로 인해서 시장의 상황에 따라 국가에서 빠르게 레고랜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 몇조의 돈을 시장에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 공급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시장의 상황에 따라서도 뱅크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디지털 뱅크런

카카오 화재사태와 같은 서버 다운은 인터넷 은행들의 취약점으로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이러한 디지털 은행들의 문제는 예금자들에게 적시에 예금을 인출 할 수 없다는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발생한 불안감을 바탕으로 등장한 용어가 바로 디지털 뱅크런이라는 단어인데요. 최근 카카오뱅크 뿐만 아니라 케이뱅크의 7시간 서비스장애등등 전산사고로 인해서 인터넷 은행들에서 떠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인해서 조금씩 디지털은행들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디지털 뱅크런은 전통적인 뱅크런에 비해서는 패닉사태를 한번에 불러올지는 알 수 없지만 더 빠르고 조용하게 대규모 예금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전통적인 뱅크런과는 다른 현상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3. 예금자보호 

뱅크런과 같은 사태에 대하여 국내에서는 예금자보호법에서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예금자를 보호하고 있는데요. 해당 사실은 원금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며, 법률에 따라 지급불능사태에 따른 예금자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예금자보호는 예금보험공사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은행등의 금융회사가 영업정지, 파산등의 사태에 예금 지급불능 사태를 방지하고, 보험의 원리로 예금자를 보호가는 것입니다. 해당 보험은 법에 의해 운영되는 공적보험으로 1인당 최고 5천만원(세전)까지 다른 예금과 별도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해당 금액 5천만원은 동일한 금융회사 내에서 예금자 1인이 보험받을 수 있는 총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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