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주택 시장과 네옴시티 관련주

주택시장의 트렌드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인 모듈러 주택은 기존의 주택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빠르게 짓고 쉽게 철거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모듈러 주택의 장단점과 관련된 시장정보와 관련주에 대한 정보들을 간단하게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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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듈러 주택이란? (Modular Home) 

모듈러 주택은 기본 골조 및 전기, 욕실, 온돌등 주택의 기본 구조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두고 주택 부지에는 레고 블록을 맞추듯이 조립하여 완성하는 주택을 말합니다. 

모듈러 주택은 간단하게는 조립형 주택 (건물, HOME)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둔 Unit 을 주택 부지 현장으로 옮겨서 최종 작업을 완료하는 것으로, 컨테이너 방식으로 모듈을 쌓아올리는 방식과 철골 구조의 프레임을 짠 뒤에 그 안으로 모듈을 끼워 맞추는 방식들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모듈러 주택은 일반적인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주택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빠르게 지을 수 있으며, 철거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게다가 유닛이 기본적으로 철강 구조물을 기본 골조로 하고, 외벽 및 내벽사이에 단열재가 들어가는 등의 처리를 통해서 이중 처리가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단열과 소음차단에도 강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모듈러 주택의 경우에는 디자인 설계 과정에서부터 표준화된 유닛 규격안에서 자유로운 선택들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이 있는데요. 방음, 단열, 진동등에 있어서 일반 주택에 비해 뛰어나며, 공장에서 기본 뼈대를 제작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니즈를 설계에 반영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문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매우 큰 장점입니다. 

최근에는 기술적인 발전을 통해서 자재의 뒤틀림 없이 한국식 온돌의 적용이 가능해지고 있으며, 공장에서의 사전 제작 및 유닛의 재활용등이 가능하므로 건설폐기물을 줄이면서 친환경적인 부분도 있으며, 인건비 절감등 공사 현장에서의 장점들도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국내 법규상 모듈러 주택 공법이 고층건물을 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단점이 있으며, 유닛이 준비되어야 하는 부분에서 운송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충분한 준비가 없는 경우 자재의 손상등이 발생하는 경우들이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듈러 주택의 유닛들이 아직까지는 공정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있어서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장이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국내 주택시장에서의 인기의 대부분은 아파트와 주상복합과 같은 고층건물들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아직까지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는 단점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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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듈러 주택 관련주 

해외에서는 과거부터 모듈러 주택에 대한 시장과 수요가 충분했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2003년부터 도입이 진행되었다고 하는데요. 2013년에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공약으로 행복주택등의 시범공급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아파트등에 대한 수요는 높지만 모듈러 주택 시장은 아직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은데요. 2021년 기준으로 310억원 수준에 이르는 작은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 주택시장에 비하면 1%도 안되는 작은 시장으로 점차 발전이 필요한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국토부등에서는 2022년 11월 모듈러 주택 건설 활성화등을 위한 정책협의체를 만들기로 하였는데요. 최근 아파트등 주택시장의 하락세와 함께 새로운 시장에 대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이슈가 되었던 네옴시티 수주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듈러 주택에 관련된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예측들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시장에 대한 관련주들은 에스와이, 금강공업, 범양건영, 한신공영, 덕신하우징등이 있습니다. 

 

1) 에스와이 

에스와이는 2000년 소립식 샌드위치패널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쌍용실업으로 설립된 기업입니다.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제조 및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종속회사를 통해서 칼라강판, 구조용단열패널 제조 및 판매, 데크플레이트 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 시장 점유율 1위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모듈러 주택 성장이 기대된다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중의 하나입니다. 

 

2) 금강공업

금강공업은 배관용, 구조용 강관 제조 및 판매, 폼웍스시템 제조 (알루미늄폼, 유로폼, 특수폼), 배합사료, 임대업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강관부분, 판넬(알류미늄폼)부분, 가설재부분, 사료부분, 기타부분(모듈러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금강공업은 강관-건설용 가설자재 종합 제조사로 모듈러 주택을 개발 공급하고 있기도 한데요. 2020년 공공임대주택 부분에 모듈러 건축방식을 도입하고 공급하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 주가의 상승이 꽤 있는 상태입니다. 네옴시티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관련 모듈러 주택 공급에 대한 기대감등 여러가지 이슈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3) 범양건영

범양건영은 토목, 건축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속회사를 통해 물류창고 임대업 및 모듈러 주택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토목의 도로포장공사를 비롯해 택지조성, 해군기지, 전력구, 화력발전소 토건, 터널등의 분야의 수주 및 시공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에 우크라이나 정부가 모듈러 주택등을 요청할 수 있는 기대감에 상승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다만 이슈에 따른 급격한 상승이 있는 경우에는 투자에 주의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4) 덕신하우징 

덕신하우징은 건축용 자재인 데크플레이트 생산 및 시공을 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점유율 30%로 업계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모듈러 주택과 관련해서도 데크플레이트가 모듈러 건축물 공법에 사용되기 때문에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근 네옴시티 및 우크라이나 재건회의등이 있으면서 모듈러 주택공급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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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주들의 경우에는 해당 산업에 직접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들 뿐만 아니라 간적접으로 자재를 납품하는 등 다양한 기업들이 관련주로 묶일 수 있습니다. 관련주등의 경우에 이슈등에 따라서 주가가 급격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해당 글은 주식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라 해당 이슈에 따른 정보를 전달하는 글입니다. 투자는 본인의 책임에 따라 직접 하셔야 된다는 점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2022.05.03 - [주식 투자 정보] -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주식 정보와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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