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재생에너지 사용 글로벌 캠페인 RE100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 의 약자로 2050년 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를 충당하는 것이 목표인 initiative로 글로벌 기업들은 자발적인 참여와 선언을 통해서 신재생 에너지 사용에 대한 RE100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RE100 에서는 연간 100 GWh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들 중에서 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기업이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The Climate Group 의 심사를 거치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등 전세계 328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www.there100.org)
RE 100 회원들은 재생가능한 전기가 화석 연료 전기를 대체하도록 경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규제 장벽을 제거하고 기업형 재생 전기를 도입하고, 전기 시장 구조를 축소하여 기업 구매자와 재생 가능한 전기 공급자의 상호간의 직접 무역 허용, 재생가능한 전기 소싱 옵션 제공, 현장 및 외부 재생 전력에 대한 투자 촉진, 발행과 추적에 있어서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한 시스템을 진원하는등의 정책사항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EAC (Unbundled Energy Attribute Certificates) 구매를 통해서 기업의 생산, 유통 과정내의 전기사용과 별도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서를 구매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들이 RE 100에 참여하는 이유는 EGS 경영, 온실가수 배출 관리 및 CSR 활동, 그리고 고객들의 기대(탄소중립등)에 따라 탈 탄소 의무를 이행하고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함인데요. 앞서 언급한 빅테크 기업 뿐만 아니라 나이키, 이케아, 3M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RE100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최초로 SK 그룹이 RE100에 가입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기업들도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정부는 2021년 1월 한국형 K-RE100 을 시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기업들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만으로 충당하는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2. 한국형 신재생 에너지 K - RE 100
한국형 RE100 등록시스템은 K-RE100은 전기 소비자가 공단의 K-RE100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실적을 제출하고,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 캠페인 참여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등에 관한 규정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20-217호)에 따라 법적근거를 마련 하였으며,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형 RE100 참여를 위해서는 전기소비자가 RE100관리 시스템에 등록하고, 재생 에너지 전기를 사용하고, 사용실적을 제출하면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를 발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RE100, CSR(Carbon Disclosure Project)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K-RE 100 이행방법은 다음 표와 같은데요.
| 녹색 프리미엄제 | 전기 소비자가 기존 전기요금과 별도의 녹색 프리미엄을 한전에 납부하여 재생에너지 전기 구매 |
| REC 구매제도 | 전기 소비자가 RPS 의무 이행에 활용되지 않는 재생에너지 REC를 에너지 공단이 개설한 RE100 인증서(REC)거래 플랫폼을 통해 구매 |
| 제 3자 전력 구매계약 | 한전 중개로 전기 소비자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간 전력구매계약(PPA) 체결로 재생에너지 구매 |
| 지분 투자 |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일정 지분 투자하고, 해당 발전사와 제 3자 PPA 또는 REC 계약을 별도로 체결 |
| 자가 발전 | 전기소비자가 자기 소유의 자가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 직접 사용 |
이러한 제도를 통해서 기업들은 ESG 경영에 따라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에 많은 힘을 쏟고 있으며, RE 100 캠페인을 국내사정에 맞춰 도입하며, 탄소중립등을 위해서 많은 기업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친환경 기업 : 신재생 에너지의 이유
탄소중립, 친환경은 이미 전 지구적인 부름에 대한 응답으로 모든 국가들이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외국에서는 기업에서 산업용 전기와 재생에너지가 가격 경쟁력에서 큰 차이가 없으며 재생에너지 사용 시 고객사가 판매가 이를 반영해주는등 여러가지 유인정책을 통해서 많은 기업들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외국의 수출에 대한 탄소 국경세등의 도입 예정따라 수많은 기업들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은 자동차, 철강등 수출 기업들에 있어서는 꼭 필요한 변화로 이를 받아들이고 신재생에너지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데요. 기존에 RE100이 국내 여건과 맞지 않은 상황에서 K-RE100 도입을 통해서 재생에너지 관련된 국제적인 추세를 따라가기 위한 도입을 진행하였습니다.
여기에 주식시장도 탄소배출권 관련주 및 ESG 관련주등 다양한 테마로 탄소중립 및 친환경 주식들을 눈여겨 보아야 하는데요. 특히 주식시장에서는 자산운용사들이 ESG 정책 및 운용 원칙을 외부에 공표하고, 국제적인 기준에 맞추는등 투자 분석 단계에서부터 실제 ESG를 실행했는지 파악하고, ESG 정보공개를 요구하는등 투자기관들의 관심도 친환경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제대로 ESG를 실행하지 않는다면 추후에는 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주식 시장에서는 관심을 가져야 하는 요소로 보입니다.
실제로 BMW가 2018년 LG화학에 부품 납품을 전제조건으로 RE100 을 요구하면서 계약이 무산되기도 하였으며, 삼성 SDI 또한 RE100 요구에 따라 국내 공장 생산물량을 신재생에너지 사용이 가능한 해외 공장으로 이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SK 하이닉스 또한 애플의 RE100 요구사항에 따라 RE100을 즉시 선포하는 등 실제로 많은 기업들의 사업에 있어서 RE100의 중요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세계적인 추세에 한국 기업들도 따라가야 하며 RE100은 실제로 많은 기업들의 수주등에 있어서 현실적으로 나타난 대응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1.10.05 - 탄소중립과 탄소배출권 투자 정보 및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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